하리수, SNS에 심경토로 "숨 잘 안 쉬어져..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입력 2018. 3. 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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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리수가 고통스러운 심경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하리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너무 울었더니 앞이 잘 안보이고 코가 막혀서 숨이 잘 안 쉬어져. 목소리도 나오질 않아 얼굴이 참 못났다. 슬퍼 보인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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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리수가 고통스러운 심경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하리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너무 울었더니 앞이 잘 안보이고 코가 막혀서 숨이 잘 안 쉬어져. 목소리도 나오질 않아 얼굴이 참 못났다. 슬퍼 보인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하리수가 올린 사진에는 휴대폰 화면 속 ‘전부 삭제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우기 위해 다시 또 떠올려야 한다는 것. 그 행복했던 시간들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거 말이야”라는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앞서 하리수는 29일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세상 사는 게 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로 인해 더럽다는 말을 듣고. 날 사랑한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손가락질 당하고 하던 일이 엉망이 된다면. 정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뭘까. 내 존재자체가 잘못인 거겠지”라며 슬퍼했습니다.

이어 하리수는 “눈을 감은 채 다시 뜨지 않으면 좋겠다. 내 스스로 나에게 드는 모멸감과 슬픔.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다고. 착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은 열심히 착하게 살면 안 된다고 말하는 거 같다. 이제 그만할까 봐. 그만 좀 쉴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팬들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만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이유 없는 비난에 흔들리지 말라”, “다시 밝게 살자. 힘내자. 응원한다”, “마음이 아프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 등 답글로 응원했습니다.

하리수는 현재 2월 발매 예정이던 신곡 발표도 중단한 상태. 악플러 고소건과 컨디션 난조, 불면증 등으로 차질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하리수는 최근 가수 블리스, AG성은과 함께 협업한 신곡 ‘새벽 네시’를 발매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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