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시즌 타율 0.500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8. 3. 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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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대형 2루타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개막 후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타율 0.5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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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추신수가 3안타를 몰아쳤다.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대형 2루타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개막 후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타율 0.500)를 기록했다.

전날 휴스턴과 개막전에서 4타수 1안타를 때리며 예열을 마친 추신수는 본격적으로 안타 생산에 나섰다.

추신수는 이날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했다. 카이클은 지난 시즌까지 상대 타율 0.229(35타수 8안타)로 추신수가 약한 모습을 보인 투수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부터 카이클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0으로 앞선 4회 무사 1, 2루에서는 카이클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다시 중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걸음이 느린 2루 주자 아드리안 벨트레가 3루에서 멈춰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가 만든 만루 기회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이번 시즌 첫 장타를 만들었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불펜 헥터 론돈과 맞선 추신수는 시속 156km의 빠른 공을 밀어쳐 왼쪽 외야 펜스 상단을 때리는 대형 2루타를 기록했다. 비디오판독으로 홈런 여부를 가릴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과 노마 마자라의 선제 솔로포 등 10안타를 몰아쳐 5-1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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