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희망퇴직·협력업체 자리 옮기기에 101명 신청

입력 2018. 3. 30.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TX조선해양은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아웃소싱(외주·협력업체로 자리를 옮김) 신청을 받은 결과 101명이 응했다고 30일 밝혔다.

STX조선은 정부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자력 생존 조건으로 생산직 인건비 75% 감축을 요구하자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아웃소싱 신청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STX조선해양은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아웃소싱(외주·협력업체로 자리를 옮김) 신청을 받은 결과 101명이 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18시 기준으로 73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고 28명은 아웃소싱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은 정부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자력 생존 조건으로 생산직 인건비 75% 감축을 요구하자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아웃소싱 신청을 받았다.

사측은 대표이사 담화문을 통해 희망퇴직·아웃소싱 신청이 생산직 인건비 75% 감축에 미치지 못하면 권고사직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TX조선 노조는 이에 반발해 지난 26일부터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며 전면 파업 중이다.

파업중인 STX조선해양 노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 울릉도 바다에 빠진 40대 남녀…줄 잡고 버티다 결국
☞ "4·3 때 국군이 산에 간 친척 머리 잘라 매달아"
☞ "인신매매·강제낙태·구타" 탈북여성 비참한 中생활
☞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신혼 단꿈 빼앗긴 새댁 소방관
☞ 北 특별열차 내부 공개…시진핑, 김정은에 선물보따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