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목캔디 가격 인상 '최대 14.3%'

백예리 기자 2018. 3. 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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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4월 1일부터 빼빼로·목캔디 가격을 인상하고 중량을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린다.

중량도 함께 올려 중량당 가격은 6.0~8.1% 수준으로 인상된다.

중량당 가격은 6.5%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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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4월 1일부터 빼빼로·목캔디 가격을 인상하고 중량을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빼빼로 선물세트. /롯데제과 제공

3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린다. 중량도 함께 올려 중량당 가격은 6.0~8.1% 수준으로 인상된다. 주력 제품인 초코빼빼로의 경우 권장가가 300원 오르고 중량도 기존 46g에서 54g으로 증량된다. 중량당 가격은 6.5% 인상된다.

목캔디는 케이스(갑)형 제품은 가격을 올리고, 원통형 제품은 중량을 줄인다. 케이스(갑)형 제품은 권장소비자 가격이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14.3%) 인상된다. 원통형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기존 148g 제품은 137g으로, 274g제품은 243g으로 축소한다. 중량당 가격은 8.0~12.8% 인상된다.

제품 품질 개선도 함께 진행된다. 빼빼로는 내포장재의 방습성을 강화하는 등 포장 품질을 개선했다. 목캔디는 모과 추출물 함유량을 10% 증량하고 허브향을 강화한다.

이번 인상은 최근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가공비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롯데제과 측은 “서민 물가를 고려해 인상 품목을 2개로 최소화하고, 가능한 제품은 중량도 함께 올렸다”며 “인상률을 낮추는 한편 품질 개선도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격 변경 제품은 점포별 재고 상태를 고려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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