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집권 1년차 4분기 지지율 역대 최고

김형호 2018. 3.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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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년차 4분기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30일 문 대통령의 1년차 4분기(2018년 1~3월) 지지율이 6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1년차 4분기의 기록인 63%를 5%포인트 상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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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호 기자 ] 2018년 1~3월 지지율 68%로 이전 최고였던 김대중 대통령 기록 5%p 상회
지난주 지지율은 전주 대비 1%p 하락한 70%으로 70%대 유지
대통령 개헌안 55% 찬성, 반대 24%. 50대 이하, 민주당 정의당 등 지지층에서는 개언한 찬성 높지만 60대 이하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지지층에는 반대 우세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년차 4분기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30일 문 대통령의 1년차 4분기(2018년 1~3월) 지지율이 6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1년차 4분기의 기록인 63%를 5%포인트 상회한 것이다. 직선제 이후 취임한 역대 대통령의 4분기 지지율은 13대 노태우 대통령 41%, 14대 김영삼 대통령 59%, 15대 김대중 대통령 63% 16대 노무현 대통령 22%, 17대 이명박 대통령 32%, 18대 박근혜 대통령 54%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성인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3월 넷째주 국정 지지율은 70%로 지난주 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21%로 2%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연령대 가운데 30대가 87%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으며 40대(80%) 20대(73%) 순이었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각각 62%, 54%가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해 전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50%를 넘었다.

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같은 47%, 14%에 머물렀으며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소폭 오른 7%, 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에 그쳤다.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관핸서는 55%가 긍정평가한 반면 24%를 부정 평가했다. 40대 이하,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지지층 등 진보진영의 찬성율은 70%가 넘었으나 60대 이상,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지지층 등 보수진영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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