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의 반값에 드려요"..전시용·스크래치 제품 구매 꿀팁

입력 2018. 3. 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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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 가구나 가전제품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요. 전시용으로 사용됐던 제품이나 운송 중 스크래치가 생긴 제품은 반 값에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새 제품을 더 똑똑하게 사는 꿀팁, 정수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가전제품 매장에서 단연 인기상품은 냉장고입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전시했던 제품인데 소비자가격이 2백5만 원이지만, 절반값인 109만 원에 살 수 있습니다.

새것과 같은 '리퍼브 제품', 최근에는 공기청정기도 인기입니다.

▶ 인터뷰 : 김수진 / 경기 고양시 - "요즘 황사랑 미세먼지가 심해서 공기청정기랑 같이 볼까 해서 왔어요. 저도 인터넷 검색 많이 하거든요. 그것보다 더 저렴해서…."

리퍼브 제품은 유통 중 흠집이 생기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또는 반품된 제품을 의미합니다.

정상가의 30%에서 많게는 70%까지 가격이 저렴하고, 1년 보증기간도 제공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고 선수촌에서 사용하던 가구도 벌써 리퍼브 시장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정지연 / 소비자연맹 사무총장 -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하자가 있는 제품이 리퍼브 제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주의가…."

또, 리퍼브 제품은 반품이나 환불이 안될 수도 있으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전범수 기자 영상펴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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