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김제동, 노홍철 하차 '굿모닝 FM' DJ로 나선다 '지상파 복귀'

장주영 기자 2018. 3. 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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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방송인 김제동이 MBC 라디오로 지상파에 복귀할 예정이다.

MBC는 "김제동을 FM4U(91.9MHz) '굿모닝 FM'의 DJ로 발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제동이 라디오 DJ를 맡는 건 데뷔 25년 만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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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김제동, 노홍철 하차 ‘굿모닝 FM’ DJ로 나선다 ‘지상파 복귀’
[서울경제] ‘MB 정부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방송인 김제동이 MBC 라디오로 지상파에 복귀할 예정이다.

MBC는 “김제동을 FM4U(91.9MHz) ‘굿모닝 FM’의 DJ로 발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제동이 라디오 DJ를 맡는 건 데뷔 25년 만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굿모닝FM’은 지난해 말 노홍철이 DJ에서 하차한 후 3개월간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됐다. ‘굿모닝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김제동에게 라디오 DJ는 첫 도전이라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으로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마이크 하나만 가지고도 2시간 이상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이 출근길 청취자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새로운 도전인 만큼 고민이 길었다.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제동이 MBC에서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맡은 건 2011년 8월 MBC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한 후 약 7년 만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김제동은 이명박 정권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라간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사진=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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