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감독 세브첸코, "언젠간 클럽으로"

조남기 2018. 3. 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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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AC 밀란의 레전드였던 안드리 세브첸코는 현재 자국 국가대표팀인 우크라이나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런 세브첸코 감독이 때가 되면 클럽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집중하고 있지만, 나는 클럽을 원한다"라고 말한 세브첸코는 "클럽에 있으면 선수들과 매일 함께하며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간헐적으로 소집되는 국가대표팀과 달리 시즌 내내 함께하는 클럽이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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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감독 세브첸코, "언젠간 클럽으로"



(베스트 일레븐)

선수 시절 AC 밀란의 레전드였던 안드리 세브첸코는 현재 자국 국가대표팀인 우크라이나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런 세브첸코 감독이 때가 되면 클럽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세브첸코 감독은 29일(한국 시각)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서 이 같은 이야기를 남겼다.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집중하고 있지만, 나는 클럽을 원한다”라고 말한 세브첸코는 “클럽에 있으면 선수들과 매일 함께하며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간헐적으로 소집되는 국가대표팀과 달리 시즌 내내 함께하는 클럽이 더 좋다고 말했다.

세브첸코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승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 또한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 빠른 패스, 공간을 여는 움직임, 공격적이고 높은 압박을 좋아한다.”

세브첸코 감독은 지도자로서 경력이 아직 부족한 편이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이 정식 감독으로서 첫 걸음이다. 이 점을 잘 아는 세브첸코 감독도 “나는 내 길을 가고 있다. 사람들이 나를 감독으로서 인식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라고 좋은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디나모 키예프에서 이름을 알리고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세브첸코 감독은 우크라이나가 사랑하는 축구 영웅이다. 이 영웅이 감독으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훗날 자국 대표팀을 떠나 처음으로 맡게 될 클럽이 어디일지도 기대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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