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로 지정되는 종로 익선동 일대 [자료제공 = 서울시]](https://pimg.mk.co.kr/meet/neds/2018/03/image_readtop_2018_200909_15222874453256670.jpg)
도시환경정비구역 해제 전 무분별한 철거 방지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익선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의 주요내용은 ▲가로변 5층부터 한옥밀지역의 1층으로 하는 가로특성을 고려한 높이계획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체인점 형태 업종을 제한하는 용도계획 ▲한옥건축 및 권장용도(전통문화 관련 용품, 한옥 체험업 등)를 통한 건폐율 완화계획 ▲한옥밀집지역 지정을 통한 한옥 수선비용 지원(한옥보전 구역의 경우 최대 1억8000만원) ▲기존 도시조직 및 필지 유지를 위한 최대개발규모 이내의 합필개발 등이다.
또한 이번 도건위에서는 민간 사찰로 사용됐던 성북구 성북동 285번지 외 12필지에 지하3층~지상2층 규모의 문화시설(미술관)을 짓는 건립안도 통과됐다. 이 부지는 지난 2011년 납골당 조성을 추진하다가 주민반대로 무산된 뒤 지금까지 방치됐다
이 외에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던 용산구 문배동 11-22 일원에는 문배업무지구내 특별계획구역을 일부 조정해 업무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는 세부개발계획안도 통과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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