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오마이걸 컴백 쇼케이스 4월 3일 최초 공개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오마이걸 반하나(OH MY GIRL BANHANA)가 롯데홈쇼핑을 통해 4월 3일 컴백 쇼케이스를 최초 공개합니다. 앞서 오마이걸 반하나는 게임 설명서를 연상케 하는 티저로 컴백을 알렸습니다.

이번 방송은 롯데홈쇼핑의 문화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 '엘스테이지(L-Stage)'의 세 번째 콘텐츠로 문화 콘텐츠 소비층을 위해 롯데홈쇼핑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것입니다. 이전 뮤지컬 '타이타닉', '닥터지바고' 관람권 판매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시도입니다. 또한, 걸그룹 컴백 프로모션을 홈쇼핑을 통해 진행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많은 홈쇼핑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3일 새벽 1시에 있을 '엘스테이지(L-Stage)' 방송에 앞서 지난 25일 오마이걸의 SNS 공식 채널에 게임 설명서 콘셉트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8비트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함께 팝업 앨범 '오마이걸 반하나(OH MY GIRL BANHANA)'에 대한 설명을 게임 매뉴얼처럼 선보이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트위터에서는 '바나나 알러지'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렌드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팝업 앨범의 이름인 '반하나'는 오마이걸의 반이 참여하지만 하나가 된다는 의미, 오마이걸의 새로운 매력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된다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비롯해 'Ukiuki waikiki(INTRO)', '하더라', '변한게 아냐' 등 총 4곡이 수록됩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팝업 앨범 '반하나'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앨범과 맨투맨 티셔츠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오마이걸 멤버 전체가 곡에 따라 유닛별로 나눠 노래를 불렀으며, 타이틀곡의 경우 멤버 효정, 비니, 아린을 주축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팝업 앨범의 의미처럼 다른 멤버들이 무대에 불쑥 나타날지 여부도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요인입니다.

오마이걸 반하나의 컴백 쇼케이스는 4월 3일 오전 1시 롯데홈쇼핑을 통해 최초로 공개됩니다. 걸그룹이 컴백 쇼케이스를 홈쇼핑 채널을 통해 방영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롯데홈쇼핑 '엘스테이지(L-Stage)'에서는 계속해서 업계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기 위해 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컬래버레이션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마이걸 반하나의 첫 팝업 앨범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오는 4월 2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