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사히 "北, 북일 정상회담 6월초 개최 의사 밝혀"

윤지원 기자 2018. 3. 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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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도부가 최근 노동당 간부들에 "북일 정상회담을 6월 초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28일 북한 측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중앙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학습 자료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

이 중 대일 정책 부분에서 북한 지도부는 "일본 정부가 최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를 통해 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북한 측에 타진했다"며 "북일 정상회담은 5월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후 6월 초 평양에서 열릴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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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 이후 6월초 평양서 열릴 가능성"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북한 지도부가 최근 노동당 간부들에 "북일 정상회담을 6월 초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28일 북한 측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중앙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학습 자료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 자료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외교적 수완을 극찬하는 한편 한·미·중·일 순서로 향후 외교 정책을 개별적으로 담고 있다.

이 중 대일 정책 부분에서 북한 지도부는 "일본 정부가 최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를 통해 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북한 측에 타진했다"며 "북일 정상회담은 5월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후 6월 초 평양에서 열릴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자료에는 납북 일본인 피해자 문제와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구체적 방침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이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합의하고 전격 방중하는 등 외교적 행보를 계속하자 '재팬 패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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