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직책 '당 조직지도부장'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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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직책이 당 조직지도부장임이 공식 확인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2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6일 방중 중이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일행을 위해 베푼 환영 연회 관련 보도를 하면서 최 부위원장의 직책을 '조선노동당 중앙부위원장, 조직지도부 부장'으로 표기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의 지도·감독 아래 있다는 점에서 최 부위원장의 직책은 이번 방중 시 북한 측이 중국 측에 통보한 내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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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직책이 당 조직지도부장임이 공식 확인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2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6일 방중 중이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일행을 위해 베푼 환영 연회 관련 보도를 하면서 최 부위원장의 직책을 ‘조선노동당 중앙부위원장, 조직지도부 부장’으로 표기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의 지도·감독 아래 있다는 점에서 최 부위원장의 직책은 이번 방중 시 북한 측이 중국 측에 통보한 내용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지난 1월 배포한 ‘2018 북한 권력기구도 주요 변경사항’에서 공석이던 당 조직지도부장에 최룡해가 임명됐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정보 판단이 아닌 북·중 외교 관계에서 공식 매체를 통해 직책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담당하는 조직지도부는 북한 권력의 핵인 노동당을 움직이는 핵심 보직이다.
김 위원장의 방중에는 최 부위원장 외에 박광호(당 선전선동부장)·리수용(당 국제부장)·김영철(당 통일전선부장) 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 실세가 총출동했다. 김 위원장의 그림자로 불리는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어 통역 출신인 김성남 당 국제부 부부장, 노동신문 주필인 김병호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도 동행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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