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NRG 노유민 "故김환성, 무대에서 늘 그립다" 눈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27 21: 33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그룹 NRG가 故김환성을 추억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그룹 NRG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NRG 멤버들은 18년 전 세상을 떠난 故김환성의 납골당을 찾았다. 멤버들은 故김환성 부모님을 만나 살갑게 인사를 나눴다.

멤버들은 故김환성의 납골당에 여전히 많은 팬들의 선물이 쌓인 것을 보고 놀랐다. 이성진은 "아직도 팬들이 환성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많이 준다"고 말했다.
故김환성의 부모님은 멤버들에게 "열심히 하고 건강 조심해라"고 당부했고, "누구보다도 환성이가 너희들이 잘 되기를 바랄 거야"라고 말했다.
이성진은 "허전하기는 해도 성훈이와 환성이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고, 천명훈과 노유민은 "환성이를 자주 찾아왔어야 했는데 그런 면에서 면목이 없다"고 김환성의 부모님에 눈물을 보였다.
김환성의 부모님은 "명절때 추석이고 설이고 다 오는데 우리 환성이는 못 올때 그 때 제일 마음이 아파"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노유민은 그만 "우리가 더 자주 찾아뵈었어야 되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 yjh030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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