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충남지사에 '피닉제' 이인제 전략공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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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에 이인제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27일 "이 전 의원은 우리 당의 지도급 인사로 경기지사 시절 광역단체장 역량을 검증받았다. 지난 총선에서 아깝게 낙선한 이 전 의원 본인만 결심한다면 예우 차원에서 맞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소속 충남지역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이 전 의원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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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양승조·복기왕 후보 경쟁
[한겨레]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에 이인제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27일 “이 전 의원은 우리 당의 지도급 인사로 경기지사 시절 광역단체장 역량을 검증받았다. 지난 총선에서 아깝게 낙선한 이 전 의원 본인만 결심한다면 예우 차원에서 맞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충남·경남·서울 3곳을 사실상 전략공천인 우선추천지역으로 분류해둔 상태다. 이 전 의원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당에서 요청이 오면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충남지역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이 전 의원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6선(충남 논산·계룡·금산)의 이 전 의원은 2016년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에게 1052표 차이로 패하며 7선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대선에도 4번 도전해 ‘피닉제’(불사조 이인제)로 불리는 이 전 의원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력 의혹에 휘말리며 찾아온 기회를 발판으로 2년 만에 재기에 나서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충남지사 후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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