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노조, 민주 경남도당 점거 "구조조정 철회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TX조선해양 노동조합이 27일 사측의 인적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사를 점거했다.
이날 STX조선 노조원 30여명은 민주당 경남도당 당사를 점거했다.
STX조선 노조는 사측이 인적 구조조정을 철회할 때까지 전면 파업을 비롯해 당사 점거, 천막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인적 구조조정이 담긴 자구안이 철회될 때까지 당사 점거와 천막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X조선해양 노동조합이 27일 사측의 인적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사를 점거했다.
이날 STX조선 노조원 30여명은 민주당 경남도당 당사를 점거했다. 점거 과정에서 노조원들과 당직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노조에 따르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또 STX조선 노조는 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노숙 투쟁을 시작한다. 이날부터 노조원 200여명이 천막을 치고 당사 앞을 지키게 된다.
STX조선 노조는 사측이 인적 구조조정을 철회할 때까지 전면 파업을 비롯해 당사 점거, 천막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인적 구조조정이 담긴 자구안이 철회될 때까지 당사 점거와 천막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TX조선 노조는 28일 오전 9시에 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약식 집회를 열고, 창원 광장 앞에서 현수막 선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후에는 창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조의 입장을 담은 유인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STX조선은 내달 9일까지 고강도 자구 계획안과 노사확약서를 제출하기 위해 "생산비의 75%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며 희망퇴직을 우선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노조는 26일부터 전면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슬라 '모델X' 폭발 운전자 사망.."배터리에서 엄청난 불꽃"
- 배현진 "난 현 정권의 블랙리스트..노조 가입 안한게 죄냐"
- 文대통령 마음얻는 외교..UAE는 파격환대로 호응
- [더벨]네이처셀, 日알츠하이머 기술 '치료목적 승인' 성공
- "고래 삼키려는 새우" 금타 인수 추진 '타이어뱅크'는
- 직장 상사 지적에 "되게 까다로우시넹^^"…조롱한 30살 신입사원 - 머니투데이
- "아빠 제발" 딸 카톡 '읽씹'한 이범수…이윤진 "그 입 다물라" 또 저격 - 머니투데이
- 신천지 막았는데 이번엔 무슬림사원…인천 중구 입장은? - 머니투데이
- "다이어트약 맞고 임신 했어요" 후기 쏟아진 이 약…뜻밖의 효능 - 머니투데이
- "하루 사이 합격권에서 밀렸다" 소방관 준비생들 눈물 흘리는 이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