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 29일부터 봄 정기세일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 백화점업계가 봄 정기세일을 한다.

대구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동시 세일을 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 특별전을 열고 아웃도어와 나들이 패션을 중심으로 상품을 준비했다.

혼수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도 마련한다.

사은품 증정 데스크로 화장품 공병을 가져오면 물티슈 또는 화장품 할인권을 준다.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같은 기간 의류, 잡화, 리빙 등 200여개 브랜드 상품을 10∼40％ 할인해 판매한다.

다음달 11일부터는 유명 가구업체가 참여하는 특가전도 연다.

변검쇼, 밸리댄스, 재즈 연주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와 함께 통합세일을 시작한다.

공기청정기, 가방, 트렌치코트 등 봄에 사용하기 좋은 60여개 제품을 엘포인트(L.POINT)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해 준다.

신선, 가공 제품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대구 신세계도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열고 카드할인 행사를 한다.

골프 관련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행사 기간은 짧지만 차별화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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