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에 오렌지색 눈 내렸다..사하라 모래폭풍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유럽에 오렌지 색깔의 눈이 내려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일부 지역,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몰도바 등지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눈이 주황색을 띠고 있다.
주황색 눈이 내리는 것은 5년에 한 차례꼴로 평시보다 모래의 밀도가 높아지는 때 발생하곤 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오늘은 화성에서 스키를 타고 있다"며 이색 풍경을 만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일부 지역,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몰도바 등지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눈이 주황색을 띠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이 현상이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온 모래폭풍과 눈이 뒤섞이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황색 눈이 내리는 것은 5년에 한 차례꼴로 평시보다 모래의 밀도가 높아지는 때 발생하곤 했다.
올해 모래 폭풍은 그리스를 거쳐 러시아까지 밀고 들어왔는데, 그 면적이 너무 넓어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사진으로도 관측됐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그리스 기상관측 당국은 사막 모래가 전국을 덮쳤는데 그 밀도가 최근 10년 내 최고라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오늘은 화성에서 스키를 타고 있다”며 이색 풍경을 만끽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난한데 돈가스가 넘어가니?" 돈 없는 게 죄인 나라
- 방독면 쓸 판인데..'무용지물' 된 17조 미세먼지 대책
- '개헌열차' 국회로 떠나보낸 文대통령이 꺼낸 한마디
- 자숙 끝?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경영복귀 초읽기
- 안 팔려도 너무 안 팔린 '아이폰X' 때문에 우는 사람들
- 연금부채 매년 100兆..공무원 17만명 뽑겠다는 정부
- 돈의 힘? 강남 사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더 오래 산다
- "디젤게이트는 잊어라" A6 몰고 온 아우디의 '대반격'
- 일 커지는 한국당 '미친개' 발언에 경찰청장 드디어
- 해외 놀러간 사람들 얼마나 많길래 결국 이런 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