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에 오렌지색 눈 내려..사하라 모래폭풍 영향

최윤수 2018. 3. 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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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에 오렌지 색깔의 눈이 내려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이 현상이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온 모래폭풍과 눈이 뒤섞이면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황색 눈이 내리는 것은 5년에 한 차례꼴인데, 올해의 경우 그 면적이 광범위해서 미국항공우주국 위성사진으로도 관측됐습니다.

그리스 기상관측 당국은 사막 모래가 전국을 덮쳤는데 그 밀도가 최근 10년 내 최고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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