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마더' 이미지 벗고 옴므파탈 매력 발산 "훈훈"
배우 손석구가 현실 남친의 훈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그 코리아 4월 호에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더'에서 극악무도한 인물 '설악'으로 견고한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단단한 인상을 남긴 손석구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렸다. 손석구는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악인의 모습과는 상반된 부드러운 눈빛과 훈훈한 비주얼이 담겨 여심을 흔들었다.
사진 속 손석구는 깔끔한 티셔츠에 유니크한 스트라이프 진을 매치해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했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 손석구는 현실 남친 같은 매력으로 이목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련한 눈빛으로 먼 곳을 응시하는 옆모습이 담겨 그윽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손석구의 인터뷰에서는 연기자로 데뷔하기까지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중학생 때 조기 유학을 떠난 후 시카고에서 미술과 영화를 전공한 그는 캐나다에서 연기 공부를 시작해 공연을 올리고, 한국 무대와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또한 영화 '동주'와 '박열'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최희서와의 남다른 인연도 공개했다. 손석구와 최희서는 각각 미술 감독과 연출, 남, 여주인공을 맡아 연극 '사랑이 불탄다'를 제작한 것. 배우의 꿈을 위해 찾아오는 기회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일종의 쇼케이스를 연 것. 이처럼 연기를 향한 열정과 치열한 과정들이 지금의 차세대 연기파 신예 손석구를 만들어 냈다.
한편 손석구는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뺑반'에 캐스팅되어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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