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기아클래식 우승에 홀인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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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우승상금 27만 달러) 우승으로 자동차 2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스배드의 애비아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홀인원 1개과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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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우승
김인경 공동 4위, 최혜진, 고진영 공동 10위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스배드의 애비아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홀인원 1개과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크리스티 커와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14언더파 274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대만에서 열린 LPGA 투어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2009년 US여자오픈 이후 8년 만에 우승했던 지은희는 5개월 만에 또 다시 우승에 성공,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지은희는 초반부터 버디를 쓸어 담으며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지은희는 14번홀(파3)에서 쐐기를 박았다. 166야드의 이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린 바로 앞에 떨어졌다가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갔다. 홀인원을 기록하며 한꺼번에 2타를 줄인 지은희는 추격자들과의 간격을 4타 차로 벌리면서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후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우승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지은희는 우승상금 약 2억9000만원과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부상(기아 스팅어)과 홀인원 상품 SUV 쏘렌트까지 받게 돼 우승의 기쁨을 배로 늘렸다.
김인경은 이날 2타를 줄였지만,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만족했고, 이정은(30) 공동 7위(12언더파 276타), 최혜진(19)은 고진영(23)과 함께 공동 10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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