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세탁하면 안 되는 이유? '재사용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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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코리아는 오늘(26일) 고농도 미세먼지의 영향과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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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코리아는 오늘(26일) 고농도 미세먼지의 영향과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강원영서·충북은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입자들은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구성된 것으로 호흡기를 통하여 인체 내에 유입될 수 있다.
장기간 흡입 시, 입자가 미세할수록 코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허파꽈리까지 직접 침투하기에 천식이나 폐 질환의 유병률, 조기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하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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