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이성욱, 종영 소감 "행복했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손예지 2018. 3.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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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 극본 제인)에서 오대웅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이성욱이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욱은 25일 소속사 굳피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대웅 팀장과 작별 중이다. 언제나 작별은 마음이 아프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성욱은 극 중 고혜란(김남주)에게 뉴스나인 앵커 자리를 뺏긴 후 7년 간 절치부심해온 보도국의 팀장 오대웅, 일명 웅 팀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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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JTBC ‘미스티’ 방송화면

지난 24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 극본 제인)에서 오대웅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이성욱이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욱은 25일 소속사 굳피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대웅 팀장과 작별 중이다. 언제나 작별은 마음이 아프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보낸 시간들 정말 행복했다. 언제나 자신의 역할을 다했던 스태프들, 존경심을 느낄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선배들, 동생들, 그리고 제인 작가님, 모완일 PD님 사랑한다”고 했다.

그는 또 “특히 ‘미스티’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성욱은 극 중 고혜란(김남주)에게 뉴스나인 앵커 자리를 뺏긴 후 7년 간 절치부심해온 보도국의 팀장 오대웅, 일명 웅 팀장으로 활약했다. 현실에서 있을 법한 얄미운 상사, 그러나 속정은 깊은 웅 팀장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이성욱은 극 초반 고혜란의 뉴스나인 메인 앵커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후배 한지원을 적극 지원하며 두 사람의 대결 구도에 불을 붙였다. 이후 고혜란을 케빈 리 살해자로 몰아세우고 보도국을 수색하는 검찰의 행태에 ‘언론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고혜란을 감싸는 ‘츤데레’ 매력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차진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웅블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미스티’ 속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 이성욱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소공녀’에도 출연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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