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사라진 봄, 인천 섬 여행 떠나요

유경훈 기자 입력 2018. 3. 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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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를 재촉하는 완연한 봄, 바다와 자연을 함께 즐기며 각종 체험까지 겸할 수 있는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덕적도, 장봉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덕적도의 관문인 도우선착장에 자리한 '북적북적 덕적바다역시장'에서 열리는 문화파시는 다양한 주민공연과 함께 덕적도의 신선한 농수산특산물과 먹거리가 준비된다.

이외에도 덕적도 서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서포리 해변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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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이작도 트레킹

[투어코리아] 나들이를 재촉하는 완연한 봄, 바다와 자연을 함께 즐기며 각종 체험까지 겸할 수 있는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덕적도, 장봉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바다의 신기루 '풀등'을 품은 섬, 대이작도


썰물 때면 모습을 보이는 광대한 모래섬 '풀등'이 있다. 오직 대이작도에서만 볼 수 있고, 해양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풀등의 면적이 최대 1.5k㎡에 달하는 등 장관을 이루지만, 물때에 따라 한 달 기준 약 4~5회 소수의 방문객에게만 허락 돼 아쉬움이 남는다.

▲ 대이작도

이에 인천관광공사는 대이작도 주민과 협력해 풀등을 알리는 동시에 보전할 수 있는 '풀등 생태탐방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4월부터 진행한다. 이외에도 삼신할미 이야기가 전해오는 부아산, 아름다운 하트해변, 섬마을처녀의 영화 배경으로 알려진 계남해변으 둘러볼만 하다.


'문화파시'가 열리는 덕적도


덕적도는 민어파시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4월 21일부터 문화파시 행사가 열린다.


덕적도의 관문인 도우선착장에 자리한 '북적북적 덕적바다역시장'에서 열리는 문화파시는 다양한 주민공연과 함께 덕적도의 신선한 농수산특산물과 먹거리가 준비된다. 더불어 덕적면에 위치한 진리 노인회관은 호박회관으로 새 단장해 방문객을 만난다.

▲ 덕적도

호박회관은 해풍을 맞은 단호박을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진행하는 카페 형태의 복합시설로 인천 섬에서 처음 시도하는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이외에도 덕적도 서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서포리 해변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섬이다.

▲ 장봉도 트레킹

'갯티길'에서 즐기는 트레킹 천국, 장봉도


장봉도는 연간 35만 여명이 방문하는 트레킹 명소다. 썰물시 하루 2번 드러나는 갯벌 사이의 섬 둘레길을 뜻하는 순우리말 '갯티'에서 비롯된 장봉도 '갯티길'에는 올해 새롭게 정비된 7개 코스와 함께 '장봉도 여행자 센터'가 4월부터 운영된다.

▲ 장봉도

장봉도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장봉도 여행자센터에는 코스 정보도 얻고, 카페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간단한 음료와 간식거리로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고 장봉도 대표 특산물인 김과 건어물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장봉도 갯티길은 하늘길, 산길, 바닷길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길의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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