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철옹성 깬 권창훈, 스웨덴 흔들 힌트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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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는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권창훈은 철옹성 같았던 북아일랜드 골문을 뚫어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대표팀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에서 북아일랜드와 친선 원정 경기에서 1-1로 졌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북아일랜드 수비 틈을 파고 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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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는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권창훈은 철옹성 같았던 북아일랜드 골문을 뚫어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대표팀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에서 북아일랜드와 친선 원정 경기에서 1-1로 졌다. 가상 스웨덴이었던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패배에도 경쟁력과 보완점 모두 확인했던 좋은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권창훈이 있었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북아일랜드 수비 틈을 파고 들려 했다.
결국, 박주호의 긴 패스가 북아일랜드 수비 사이를 가로 질렀고, 권창훈의 빠른 판단과 움직임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권창훈은 이로 인해 자유로웠고, 오른발로 깔끔하게 터치 한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첫 터치의 중요성을 보여준 한 방이었다.
권창훈의 이번 골은 의미가 있다. 북아일랜드는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12경기 동안 7실점으로 끈끈한 수비를 보였다. 12경기 동안 10실점 했던 스웨덴보다 더 강한 수비력을 갖춘 팀이라 할 수 있다.
그의 골은 스웨덴을 상대로 어떻게 뚫어내는 지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더구나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어떻게 할 지 잘 알고 있다. 팀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 못지 않게 권창훈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날 골은 상대 수비가 집중될 손흥민의 대안으로 충분히 주목 받을 만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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