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공항서 이륙직전 만취한 부조종사 발견..항공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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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TAP 포르투갈 항공의 비행기가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이륙 직전 부조종사의 음주 사실이 드러나 비행이 취소됐다고 현지언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공항의 한 직원은 40세의 이 부조종사가 술 냄새를 심하게 풍기면서 비틀거리며 걷는 것을 발견하고선 공항 경찰대와 항공 당국에 신고했다.
TAP 포르투갈 항공 측은 대체 부조종사를 투입하지 못하면서 비행이 취소돼 106명의 승객은 호텔에서 숙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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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TAP 포르투갈 항공의 비행기가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이륙 직전 부조종사의 음주 사실이 드러나 비행이 취소됐다고 현지언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공항의 한 직원은 40세의 이 부조종사가 술 냄새를 심하게 풍기면서 비틀거리며 걷는 것을 발견하고선 공항 경찰대와 항공 당국에 신고했다.
부조종사는 즉시 경찰에 붙잡혀 구금됐다.
보석금은 1만 유로(1천330만원)이고 조종사 자격증도 취소 위기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TAP 포르투갈 항공 측은 대체 부조종사를 투입하지 못하면서 비행이 취소돼 106명의 승객은 호텔에서 숙박해야 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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