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정유미, 임산부에 테이저건 쐈다..이광수♡배성우 화해[종합]

2018. 3. 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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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정유미와 이광수가 점차 진짜 경찰이 돼 갔다.

하지만 경찰 일은 쉬운 게 아니었다.

나란히 누운 그는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게 제일 좋았다. 제가 증거보다 인명을 구한 게 대체 뭐가 문제냐. 그런데 제가 오늘 사람 살린 건 칭찬 못 받고 경위님은 국과수 팀장한테 혼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러한 트라우마를 털고 경찰이 된 염상수는 형제를 위해 청소 일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효도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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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라이브' 정유미와 이광수가 점차 진짜 경찰이 돼 갔다. 하지만 경찰 일은 쉬운 게 아니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라이브(연출 김규태 / 극본 노희경)' 5회에서 염상수(이광수 분)는 오양촌(배성우 분)의 멱살을 잡고 자신이 왜 계속 혼나는지 물었다. 오양촌은 "국회의원 잡아와 놓고 죄송하다고 했지? 잘한 일 잘못한 일도 사리분별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사리분별 못한 네 점수는 '중'에서 다시 '하'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염상수는 결국 오양촌의 집에서 하룻밤 자게 됐다. 나란히 누운 그는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게 제일 좋았다. 제가 증거보다 인명을 구한 게 대체 뭐가 문제냐. 그런데 제가 오늘 사람 살린 건 칭찬 못 받고 경위님은 국과수 팀장한테 혼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오양촌은 "아무리 같잖은 파트너라도 파트너인데 무시한 내 잘못이다. 네가 화장실에서 피해자 신음을 듣고 날 불렀다면 넌 피해자 살리고 난 증거 잡고 메뉴얼대로 도랑 치고 가재 잡았을 텐데. 널 파트너로 인정 안 한 멍청한 사수 나의 잘못이다. 너랑 나 한 팀인데 이래서 잘 살겠냐. 대략 난감이다"고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피씨방에서 게임하다가 쓰러진 30대 여성의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이 여성은 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했고 옆에는 아이가 오래도록 방치돼 있었다. 염상수는 "폭력이나 방임이나 뭐가 다르냐. 거지 같은 나라. 이럴 거면 고아원이나 데려다 주지"라며 분노했다. 

알고 보니 염상수는 아버지가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술에 빠져 육아를 등한시 한 엄마(염혜란 분)에게서 자랐다. 형(김태훈 분)이 친구들에게 빼앗은 돈으로 빵을 사먹고 큰 것. 이러한 트라우마를 털고 경찰이 된 염상수는 형제를 위해 청소 일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효도를 다짐했다. 

한정오(정유미 분)는 앞서 살인사건 현장에서 시체를 본 트라우마를 점점 털어냈다. 성과를 견제하는 동기에게 화를 내기도 했고, 공황장애 엄마의 짜증을 받아치기도 했지만 최명호(신동욱 분)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점점 마음을 다잡았다. 

홍일지구대 대장 기한솔(성동일 분) 역시 한정오에게 "경찰 일 무섭다고 도망가거나 무섭지만 사건을 들여 보거나 하라"고 조언했다. 한정오는 "아직은 들여다 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리고는 사수 강남일(이시언 분) 없이 홀로 주취자 난동 사건 현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정오는 폭력 사건을 말려다가 테이저건을 쐈다. 그에게 맞은 이는 임산부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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