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 인질극 연루 혐의로 17세 남성 등 2명 체포

이지예 2018. 3.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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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검찰은 24일(현지시간) 남부 트레브에서 발생한 슈퍼마켓 인질극과 관련해 용의자의 친구인 17세 남성을 포함해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이날 트레브 인질극 용의자 르두안 라크딤(25·사망)의 동료인 17세 남성을 범행 연루 혐의로 체포했다.

모로코 출신인 라크딤은 전날 트레브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과 인질극을 벌이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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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브=AP/뉴시스】2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트레브의 한 슈퍼마켓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 2018.3.23.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랑스 검찰은 24일(현지시간) 남부 트레브에서 발생한 슈퍼마켓 인질극과 관련해 용의자의 친구인 17세 남성을 포함해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이날 트레브 인질극 용의자 르두안 라크딤(25·사망)의 동료인 17세 남성을 범행 연루 혐의로 체포했다. 라크딤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여성 한 명도 같은 혐의로 붙잡았다.

체포된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로코 출신인 라크딤은 전날 트레브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과 인질극을 벌이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 등 4명이 숨졌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IS의 전사'가 트레브에서 인질극을 벌였다며 배후를 자처했다.

라크딤은 범행 중 '알라 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라는 IS 구호를 외쳤다. 그는 인질들을 붙잡고 2015년 파리 동시다발 테러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의 석방을 요구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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