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에게 받은 2000만원짜리 자전거 자랑한 정재원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18. 3. 24. 19:36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정재원(16)이 이승훈(30)에게 받은 자전거 선물 인증샷을 올렸다.
정재원은 24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형 열심히 탈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전거 사진을 올렸다.
정재원이 이승훈에게 선물 받은 사이클은 전문가용 자전거로 1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치폴리니 제품이다. 경륜 관계자는 해당 사이클에 대해 “부품 까지 사이클 가격은 대략 2000만원 정도 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치폴리니는 이탈리아 명품 자전거 브랜드로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재원과 이승훈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경기에 함께 출전해 팀플레이를 펼쳤고 이승훈에게 금메달을 안겼다. 정재원은 “제가 아직 사이클이 없다. 승훈이 형에게 말하긴 했는데 ‘엄마하한테 사달려고 한다. 마음만 받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웃었다. 그러나 이승훈은 “이미 사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한 바 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사이클은 사용하는 근육이 같다. 이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비 시즌에 사이클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원은 최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에 남자 500m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팀추월에서도 김민석, 이도형과 함께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샛별로 떠올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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