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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4월 유럽행… 이승우-백승호 직접 체크한다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8-03-24 18:40 송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 출전하는 김학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 출전하는 김학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다가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U-23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김학범 감독이 오는 4월 유럽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승우와 백승호 등 유럽파들의 몸 상태를 직접 파악하기 위함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4일 "김학범 감독이 4월 중 유럽으로 떠날 계획이다. 출발하는 날짜와 전체적인 일정 등 세부적인 스케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U-23 대표팀은 파주NFC에 모여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김학범호의 소집 훈련에는 총 27명이 참가하고 있는데,  K리거 중심의 국내파다. 본선 최종엔트리를 결정하기 전 유럽과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도 부지런히 체크해야한다.

김학범 감독은 소집 첫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안게임은 20명이 출전한다. 여기서 생존하지 못하면 경쟁력은 없다"면서 "유럽에서 뛰는 백승호, 이승우, 김정민 등 6명과 일본 J리그에서 뛰는 2~3명의 선수들도 체크한 뒤 (아시안게임 멤버를)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예고대로 이번 소집훈련을 마친 뒤 직접 출국, 선수들을 살펴볼 예정인데 백승호(페랄라다)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비롯해 이진현(오스트리아 빈), 김정민(잘츠부르크), 서영재(함부르크) 등이 후보들이다.
한편 U-23 대표팀은 이날 오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연습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전반 39분 이광혁, 후반 17분 한승규, 후반 35분 김진야, 후반 45분 장윤호가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은 후반 14분 조영욱이 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파주NFC에서 부천FC1995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 연습경기를 끝으로 1차 소집훈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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