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5일부터 서머타임..유럽대륙, 한국과 7시간 차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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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대륙에서는 25일 오전 2시에 서머타임이 개시되면서 그리니치 표준시간(GMT)보다 2시간 빠른 오전 3시가 된다.
유럽지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전 2시에 개시돼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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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의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대륙에서는 25일 오전 2시에 서머타임이 개시되면서 그리니치 표준시간(GMT)보다 2시간 빠른 오전 3시가 된다.
이에 따라 유럽대륙과 한국과의 시차가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든다.
영국과 포르투갈 등의 시차는 9시간에서 8시간으로 1시간 감소한다.
유럽지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전 2시에 개시돼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해제된다.
한편 미국 등 북미의 대부분 지역은 지난 11일부터 서머타임으로 전환했다.
서머타임제는 낮 시간을 더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유럽 일각에서는 서머타임제의 단점을 지적하며 이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유럽의회는 최근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 서머타임제의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지 여부를 검토할 것을 건의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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