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盧에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 봉하마을로 간 이재명

추인영 2018. 3. 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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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2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24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1시쯤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봉하마을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했다. 방명록에는 “사람 사는 세상의 꿈,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24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연합뉴스]
그는 취재진에게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며 (노 전 대통령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봉하마을을 찾은 이유를 설명한 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안내를 받아 묘역 옆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전 시장은 이후 민주당 경남도당을 방문한 다음 김해문화원에서 노무현재단 김해지회 초청으로 ‘지방분권과 민주시민의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세 번째)이 2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측 제공=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연합뉴스]
한편 서울시장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비공개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참배 후에는 김 의원이 동석한 가운데 권 여사를 40∼50분가량 예방했다. 방명록에는 “새 봄 새 세상 새 시작”이라는 글을 남겼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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