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타우러스 거론하며 "관계개선 분위기 저해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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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24일 우리 군의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 추가 도입 등을 거론하며 관계개선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보수정권의 전철을 밟으려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에서 관계개선 분위기에 맞지 않는 무력증강 소동이 벌어지고 있어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우리 군의 최근 타우러스 90발 추가 도입 계약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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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 매체가 24일 우리 군의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 추가 도입 등을 거론하며 관계개선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보수정권의 전철을 밟으려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에서 관계개선 분위기에 맞지 않는 무력증강 소동이 벌어지고 있어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우리 군의 최근 타우러스 90발 추가 도입 계약 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어 "동족을 노린 무기 구입과 군사적 대결 책동에 계속 광분하고 있는 것은 겉으로는 웃음을 짓고 속으로는 도발의 칼을 벼리는 것"이라며 "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저해를 주는 일체의 행위들을 삼가야 할 때"라고 요구했다.
이 매체는 같은 날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 책동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는 제목의 다른 논평에서도 "남조선 당국자들이 아직은 모든 것이 살얼음장 위에 놓여 있다는 소리를 내면서도 우리의 면전에서 불순한 군사적 대결을 추구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겉으로는 대화와 평화를 운운하지만 속으로는 딴 꿈을 꾸고 있다고밖에 달리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또 다른 논평에서도 최근 열린 제11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와 제13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를 거론하며 "북남관계 개선 흐름에 배치되고 조선반도(한반도) 정세 완화에 역행하는 불순한 대결 모의판"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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