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남북미대화 마친 北최강일 '묵묵부답' 평양행

입력 2018. 3. 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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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남북미 1.5트랙(반관반민) 대화에 참석한 뒤 경유지인 베이징에 체류하던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이 24일 평양으로 출발했다.

최강일 국장대행은 '1.5 트랙 대화'를 마친 뒤 지난 22일 베이징에 들어와 주중 북한대사관에 머물다가 24일 평양행 고려항공에 탑승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놓고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접촉하는 상황에서 최 국장대행이 중국 측과 만날 이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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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1.5트랙 대화' 북한 최강일 베이징 도착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남북미 1.5트랙(반민반관) 대화에 참석했던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 부국장(국장대행)이 22일 오전 헬싱키발 핀에어 AY085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8.3.22 chinaki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남북미 1.5트랙(반관반민) 대화에 참석한 뒤 경유지인 베이징에 체류하던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이 24일 평양으로 출발했다.

최강일 국장대행은 '1.5 트랙 대화'를 마친 뒤 지난 22일 베이징에 들어와 주중 북한대사관에 머물다가 24일 평양행 고려항공에 탑승했다.

그는 헬싱키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어떤 내용을 논의했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탑승 게이트로 곧바로 향했다.

최 국장대행이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중국 측 인사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소식통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놓고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접촉하는 상황에서 최 국장대행이 중국 측과 만날 이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핀란드에서 열린 이번 '1.5 트랙 대화'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포함해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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