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가세, 토론토 불펜에 다재다능함 더했다

입력 2018. 3.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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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6·토론토)의 가세가 토론토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오승환의 가세로 불펜이 안정을 찾는다면 오수나 역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제이스 저널'은 "올 시즌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진다면 토론토는 접전 상황에서 이 베테랑 투수들을 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펜에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을 다수 보유했다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은 아니다"며 오승환의 가세가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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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오승환(36·토론토)의 가세가 토론토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듀네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서 토론토 데뷔전을 가졌다. 2-2로 맞선 5회 등판한 오승환은 7개의 공으로 1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제이스 저널’ 등 현지언론은 “존 액스포드, 타일러 클리파드, 오승환 베테랑 삼총사는 메이저리그서 244개의 세이브를 합작했다. 그들은 존 기본스 감독에게 불펜의 다재다능함을 선사했다. 2018시즌 불펜에서는 많은 옵션이 있다”며 오승환의 합류를 반겼다.

이 매체는 이어 “오승환은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2016 데뷔시즌에는 평균자책점 1.92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19세이브를 올려 ‘올해의 신인상’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그는 아시아리그에서 357세이브를 올린 베테랑”이라고 소개했다.

토론토는 로베르토 오수나를 마무리투수로 낙점했다. 오승환의 가세로 불펜이 안정을 찾는다면 오수나 역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여차하면 오승환이 마무리로 뛸 수도 있다. 토론토 불펜에 선택지가 많아졌다.

‘제이스 저널’은 “올 시즌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진다면 토론토는 접전 상황에서 이 베테랑 투수들을 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펜에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을 다수 보유했다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은 아니다”며 오승환의 가세가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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