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파 볼턴, 트럼프 안보라인의 헨리 키신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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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된 강경파 존 볼턴이 트럼프 안보라인의 '헨리 키신저'가 될 것이라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3일(현지시간) 예상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5월에 이란 핵협정을 파기하고 이란에 엄청난 제재를 가할 것이며, 북미 정상회담도 더욱 불안해졌다"며 "볼턴은 북한에 대해 비타협적 태도를 갖고 있으며 김정은이 이해하는 유일한 언어는 군사적 위협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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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된 강경파 존 볼턴이 트럼프 안보라인의 '헨리 키신저'가 될 것이라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3일(현지시간) 예상했다.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같이 외교안보 분야에서 사실상 미국의 대통령 노릇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악시오스에 "특히 이란과 북한 문제에 대해 볼턴은 결국 대통령이 원하는 외교정책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 쪽의 한 소식통은 "볼턴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선택한 후보도 아니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선택도 아니다"라며 "그는 오직 한 사람에게만 빚을 졌다. 그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라고 밝혔다.
악시오스는 "이는 볼턴이 이란과 북한에 대해 더욱 강경한 인사라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라며 "볼턴은 관료주의 등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매티스를 비롯한 다른 장성 등을 존중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볼턴 측 소식통들은 "그가 매티스 국방장관을 찬찬히 뜯어보면서 그가 잘못하면 지적하는 등 키신저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틸러슨 국무장관이 사라졌기 때문에 트럼프 안보팀에서 그가 근본적으로 균형을 깨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5월에 이란 핵협정을 파기하고 이란에 엄청난 제재를 가할 것이며, 북미 정상회담도 더욱 불안해졌다"며 "볼턴은 북한에 대해 비타협적 태도를 갖고 있으며 김정은이 이해하는 유일한 언어는 군사적 위협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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