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혼다까지 투입' 전력 다한 일본, 말리에 1-1 극적 무승부

김도곤 기자 2018. 3. 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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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3월 A매치 첫 평가전에서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23일(한국 시간)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말리와 평가전에서 1-1로 패했다.

일본은 골이 나오지 않자 잇따라 교체 선수들을 투입했고 후반 22분에는 혼다까지 투입했다.

일본은 남은 시간 동안 말리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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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vs 말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일본이 3월 A매치 첫 평가전에서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23일(한국 시간)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말리와 평가전에서 1-1로 패했다. 아프리카 예선 C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최하위로 탈락한 팀을 상대로 간신히 비겨 험난한 월드컵 여정을 예고했다.

◆ 전반 : 선제골 허용한 일본

일본은 나가토모, 하세베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투입했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인 혼다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으나 반칙 한 번으로 균형이 깨졌다. 전반 43분 우가진이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걷어내다 상대 발을 차 그대로 페널티킥이 선언됏다.

말리는 키커로 디아비가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은 말리의 1-0 리드로 끝났다.

▲ 페널티킥으로 실점한 일본

◆ 후반 : 공세 편 일본, 혼다까지 투입

일본은 평가전이지만 전력을 다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좀처럼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패스도 부정확했다. 반대로 말리 선수들의 신체 조건에 밀려 수비에서는 곤욕을 치렀다.

일본은 골이 나오지 않자 잇따라 교체 선수들을 투입했고 후반 22분에는 혼다까지 투입했다. 혼다가 투입되면서 패스가 조금씩 유기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혼다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패스는 그대로여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일본은 남은 시간 동안 말리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중거리 슈팅과 크로스로 공격을 전개했다.

경기는 막판에 극적인 동점으로 끝났다. 경기 종료 직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가 엉켜 골문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나카지마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 경기 정보

평가전 일본 vs 말리, 2018년 3월 23일 오후 9시 20분(한국 시간),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 리에주(벨기에).

일본 1-1(0-1) 말리

득점자 : 90+4 나카지마 / 44' 디아비(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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