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자마자 '커피 한 잔'..복부 비만에 골절 위험까지?

채희선 기자 입력 2018. 3. 23. 21:18 수정 2018. 3. 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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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모닝커피 드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하지만 이 시간대에는 커피를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 스브스뉴스팀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인들에게 커피는 필수품.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닝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신이 드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시간대에 마시는 커피는 몸에 해롭습니다.

오전 8시를 전후해 몸에서 일종의 천연 각성제인 코르티솔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카페인은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병완 교수/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내분비내과 :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올라가고 복부 비만이 생기고 뼈가 약해져서 골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잠에서 깨고 2시간 뒤가 가장 커피 마시기 좋은 시간이며, 그 이전에는 물이나 주스를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이승희)

▶ 식사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비만 불러올 수 있다? 

채희선 기자hsch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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