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상범 감독 "함께 우승했던 팀과 대결, 새롭다"

박지혁 2018. 3. 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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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8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와 5전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DB와 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28일 오후 7시 DB의 홈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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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DB-인삼공사 4강 PO 대결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9-79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8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와 5전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상범 DB 감독은 "인삼공사가 오세근의 공백에도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인삼공사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공교롭다. 이 감독은 인삼공사 사령탑에 있던 2011~2012시즌 팀을 창단 최초로 챔피언에 올렸다. 당시 상대가 지금 맡고 있는 DB(당시 동부)였다. 이후 2013~2014시즌 성적부진에, 선수기용과 관련해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불명예스럽게 퇴진했다.

이 감독은 "함께 첫 우승을 일궜던 팀, 선수들과 대결을 한다고 하니 새롭다. 바뀐 건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감독은 실전 감각을 중요하게 꼽았다. 그는 "정규리그가 끝나고 오래 쉬었기 때문에 감각이 문제다. 그동안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고 했다.

인삼공사의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해선 "사이먼과 전성현이 매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세근이가 없지만 그 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규리그와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정상적인 우리 농구로 상대할 것이다"고 했다. 센터 로드 벤슨의 무릎이 좋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부상이 있는 선수는 없다.

DB와 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28일 오후 7시 DB의 홈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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