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최대집 후보, 사실상 확정

오준엽 입력 2018. 3. 23. 20:30 수정 2018. 3. 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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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하 문재인 케어)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책 추진을 위한 대화·협력 상대인 대한의사협회의 수장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 가운데 기호3번 최대집 후보는 전자투표자 중 6199명의 지지를 얻었다.

이에 최 후보의 의사협회장 취임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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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김숙희 후보와 2000표 차.. 우편투표 사실상 의미없어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하 문재인 케어)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책 추진을 위한 대화·협력 상대인 대한의사협회의 수장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후 7시,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개표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전자투표 결과로 인해 우편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회장이 사실상 확정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4만4012명 중 4만2721명이 신청한 전자투표에서 48.35%인 2만6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기호3번 최대집 후보는 전자투표자 중 6199명의 지지를 얻었다. 2위인 기호5번 김숙희 후보와의 표 차는 2036표에 달했다.
문제는 우편투표자수가 891명으로 이들이 모두 김숙희 후보를 지지했다고 해도 1위와의 표 차를 뒤집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최 후보의 의사협회장 취임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한편, 3선에 도전한 기호1번 추무진 후보는 2244표, 젊음을 강조했던 기호2번 기동훈 후보는 2332표, 관록을 자랑했던 기호4번 임수흠 후보는 2817표, 노련함을 내세웠던 이용민 후보는 2901표를 획득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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