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송지효, 강호동 도발한 유재석 발언 '티격태격'

권수빈 2018. 3. 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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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가 매운 손맛으로 강호동에게 K.O승을 거뒀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강호동과 송지효는 방송 내내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호동은 "드루와~드루와~"를 외치며 송지효의 선제 공격을 접수했다.

송지효의 파워에 감탄한 강호동은 "이 정도면 특기로 인정한다"며 K.O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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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와 강호동이 맞붙는다. JTBC

송지효가 매운 손맛으로 강호동에게 K.O승을 거뒀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송지효와 이엘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 함께 출연한 사이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강호동과 송지효는 방송 내내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송지효는 강라인의 중심에서 유재석을 외쳤다.

송지효는 오프닝부터 "강호동은 유라인 아니었어?"라며 강호동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강호동은 "드루와~드루와~"를 외치며 송지효의 선제 공격을 접수했다. 송지효는 수세에 몰릴 때마다 "나 재석 오빠에게 전화한다!"라고 외치며 으름장을 놓았다.

팽팽한 기싸움도 잠시 송지효는 매운 손맛으로 이내 '아는 형님'을 평정했다. 송지효가 다년간의 벌칙 게임 수행으로 다져진 매운 손을 본인의 특기로 언급하자 형님들은 송지효의 파워를 체험하고 싶다며 이마를 내밀었다. 송지효는 강력한 이마 스매싱으로 김희철에 이어 강호동마저 무너트렸다. 송지효의 파워에 감탄한 강호동은 "이 정도면 특기로 인정한다"며 K.O를 외쳤다.

송지효와 강호동의 기싸움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조만간 두 사람이 예능에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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