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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철 예비후보 “대구공항 이전 최우선은 동구주민 의견”

등록 2018.03.23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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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자료사진.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 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모습이다. 2018.03.23. tong@newsis.com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자료사진.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 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모습이다. 2018.03.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배기철 예비후보는 23일 “대구공항 이전은 동구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대구시장 예비후보 6명이 주요 쟁점인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놓고 반대론을 펼치며 대구 동구 지저동 대구공항 청사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한국당 이진훈·김재수, 민주당 이상식·이승천, 한국당 이재만 후보 순이다.

 이들의 주장은 대구공항과 군사공항을 묶어 경북 군위 또는 의성으로 통합이전을 추진하는 대구시의 장기정책에 맞서 군사공항만 옮기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배 예비후보는 “대구공항은 대구의 관문이기도 하지만 동구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 되는 곳”이라며 “동구주민의 의견은 배재된 채 분열과 반목이 계속되고 있다. 이 문제는 동구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항이전과 관련한 주민의견 재수렴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가장 높이는 방식으로 공항이전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방부의 전투기소음피해 보상금 및 피해보상소송과 관련해 “변호사 수익금(수임료)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 돈(보상금)이 최대한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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