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베트남 정상회담..1천 억 달러 교역

이재훈 2018. 3. 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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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 교역 확대가 주 현안이 될 예정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베트남의 히딩크'라고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포함해 4백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과의 수교 26년 만에 두 나의 교역액이 640억 달러에 이르고,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4대 교역국이 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의 외교적, 경제적 지평을 아세안과 인도양으로 넓히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하는데도 베트남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은 가장 핵심적인 협력파트너입니다. 신남방정책은 양국 모두에게 공동번영을 가져올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0년 교역 규모 1천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인프라 사업 공동 개발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 등도 두 정상의 의제에 올라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녁에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 주석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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