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0년' 조용필 7년 만에 방송 출연

2018. 3. 2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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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68)이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조용필이 TV에 출연하는 것은 2011년 9월 MBC TV '나는 가수다'에 잠시 출연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조용필 측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2011년 첫 방송 이후 지난 7년간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 왔다"면서 "이번 출연은 조용필이 수많은 팬과 대중의 요청에 감사함을 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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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3주 편성

[서울신문]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68)이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조용필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22일 “조용필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9일 녹화해 21일부터 28일, 5월 5일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된다. 조용필이 TV에 출연하는 것은 2011년 9월 MBC TV ‘나는 가수다’에 잠시 출연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조용필은 1993년 콘서트 무대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 뒤 방송 출연은 거의 하지 않았다.

조용필 측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2011년 첫 방송 이후 지난 7년간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 왔다”면서 “이번 출연은 조용필이 수많은 팬과 대중의 요청에 감사함을 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 ‘불후의 명곡’이 한 가수를 3주에 걸쳐 특별 편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50주년 투어 콘서트 ‘생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난 20일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 15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고 10분 만에 매진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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