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아버지 MB 배웅한 이시형씨

2018. 3. 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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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22일 밤 늦게 발부되자 가족들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40)씨는 23일 자정 무렵 검찰이 준비한 호송차에 탑승해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는 아버지를 눈물로 배웅했다.

이 전 대통령의 딸 등도 이 전 대통령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지만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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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22일 밤 늦게 발부되자 가족들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눈물 흘리는 이시형씨 -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자 아들 이시형씨가 눈물을 보이고 있다. 2018.3.23 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40)씨는 23일 자정 무렵 검찰이 준비한 호송차에 탑승해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는 아버지를 눈물로 배웅했다. 이 전 대통령의 딸 등도 이 전 대통령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지만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집행되어 동부구치소로 이송된 가운데, 아들 이시형씨(왼쪽)를 비롯한 딸과 가족들이 주차장 입구까지 나와 눈물을 흘리며 배웅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들 시형, 둘째 딸 승연, 한 사람 건너 큰딸 주연, 막내딸 수연씨. 2018.3.23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네 번째로 부패 혐의로 구속된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자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3.23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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