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트리플더블' 수원대, 극동대 꺾고 2연승 성공

김우석 입력 2018. 3. 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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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극동대를 완파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수원대는 22일 음성 극동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2차전에서 트리플 더블에 성공한 박경림(15점 10어시스트 10스틸) 활약과 김두나랑(18점 14리바운드 6블록슛), 장은별(13점) 활약을 묶어 박현지(15점 12리바운드 3스틸), 김은비(1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한주(5점 7리바운드)가 분전한 극동대를 69-55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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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음성/김우석 기자] 수원대가 극동대를 완파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수원대는 22일 음성 극동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2차전에서 트리플 더블에 성공한 박경림(15점 10어시스트 10스틸) 활약과 김두나랑(18점 14리바운드 6블록슛), 장은별(13점) 활약을 묶어 박현지(15점 12리바운드 3스틸), 김은비(1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한주(5점 7리바운드)가 분전한 극동대를 69-55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수원대는 2연승을 거뒀고, 극동대는 2연패를 당했다.

출발은 팽팽했다. 수원대는 김두나랑과 정은별 초반 공격에 힘입어 한 발짝 장서가는 듯 했다. 하지만 극동대가 이성주, 김민정 연속골에 힘입어 접전을 만들었다. 중반으로 넘어서며 양 팀은 공격보다 수비에서 힘을 발휘하며 실점을 차단했다. 결국 수원대가 16-12, 4점만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초반, 극동대가 김민정과 이성주 연속골로 16-16 동점에 성공했다. 수원대는 잠시 방심의 허를 찔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극동대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2분이 지나면서 수원대가 특유의 빠른 공격에 이은 득점이 연달아 성공하며 극동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박경림이 3점슛을 계속 꽂아 넣었고, 최윤선과 배혜림, 그리고 정은별이 번갈아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를 쌓아갔다. 또, 상승세를 수비로 이어간 수원대는 실점을 최소화하며 점수차를 벌려가 결국 35-21, 14점차로 앞서며 전반전을 정리했다.

극동대는 8분 동안 득점이 5점에 그쳤고, 수비마저 완전히 무너지며 경기 흐름을 내주는 아쉬움과 마주쳐야 했다.

3쿼터에도 수원대 상승세는 이어졌다. 2쿼터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박경림이 7점을 몰아침과 동시에 날카로운 패스 센스를 더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두나랑은 내외곽을 헤집으며 점수를 추가했고, 정은혜는 188cm 이라는 신장을 이용해 골밑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에 점수를 선물했다.

극동대는 이성주와 김은비, 전한주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계속된 수비 미스를 개선하지 못한 채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그렇게 3쿼터까지 공방전은 수원대가 58-35, 무려 23점을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 극동대가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많은 점수차에도 불구하고 프레스를 사용하며 수원대 공격을 차단했고, 11점을 몰아친 박현지를 정점으로 반격에 나서 점수차를 줄여갔다. 수원대는 김효진 등 식스맨 등을 내세워 경기를 정리하려 했지만, 극동대의 집중력에 주춤하는 모습이 보였다.

수원대는 결국 김두나랑, 박경림 등을 다시 코트에 내보내 극동대 추격전을 뿌리친 후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1학년들을 대거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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