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개헌안 실현 시켜달라" 靑국민청원 20만 동의 넘겨

조소영 기자 2018. 3.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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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발의할 예정인 '대통령 개헌안'을 실현시켜 달라는 국민청원이 22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 13일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코너에 올라온 이 청원은 '국민들은 정부 개헌안을 지지합니다. 정부의 개헌을 꼭 실현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7시40분 현재 20만3046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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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의지 담긴 개헌, 국민들 원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가운데)과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왼쪽), 김형연 법무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정부 개헌안 중 권력구조 개편 등 정부 형태 및 헌법기관의 권한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2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2018.3.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발의할 예정인 '대통령 개헌안'을 실현시켜 달라는 국민청원이 22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 13일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코너에 올라온 이 청원은 '국민들은 정부 개헌안을 지지합니다. 정부의 개헌을 꼭 실현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7시40분 현재 20만3046명의 동의를 얻었다.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은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청원자는 글에서 "공약은 중요한 것입니다.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대통령님은 공약을 이행해주십시오"라며 "야당과 국회의 개헌이 아닌 국민이 원하는, 현재 정부의 의지가 담긴 개헌을 국민들은 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모든 권력을 가진 국민들은 정부의 개헌을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이날 대통령 개헌안 전문(全文)이 공개되면서 국민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Δ전문(前文)과 기본권 Δ지방분권과 국민주권 Δ정부형태 등 헌법기관의 권한으로 나눠 대통령 개헌안을 설명해왔다. 아울러 이날은 마지막으로 대통령 개헌안에 대해 설명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개헌안 전문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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