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수·신혜선·이태환·신현수, 4200m 스카이 다이빙 앞둔 '4인 4색 리액션' [인터뷰 스포일러]

이호영 2018. 3. 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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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청춘 4인방이 4200m 상공의 하늘에서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했다.

배우 서은수(23)가 21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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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 /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 /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청춘 4인방이 4200m 상공의 하늘에서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했다.

배우 서은수(23)가 21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로, 서은수를 비롯해 배우 천호진 신혜선 박시후 이태환 신현수 등이 출연했다. 종국에는 최고 시청률 45.1%(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앞서 출연진 및 제작진은 52부작 약 6개월 간의 긴 여정을 마친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괌으로 포상휴가를 다녀왔다. 이와 관련 서은수는 기억에 남는 일화로 생애 첫 스카이 다이빙 도전을 꼽았다.

서은수는 "정말 갑작스럽게 신현수 오빠가 스카이 다이빙을 제안했다"며 "나를 비롯해 신혜선 언니, 이태환까지 총 4명이 동참했다. 사실 처음에는 나만 맞장구를 치며 좋아했고, 태환이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무서워했다.(웃음) 평소에 털털하고 용감하던 혜선 언니도 조금 두려워하는 느낌이었다. 현수 오빠의 실수로 1500m가 어느 순간 4200m로 잘못 예약됐다. 눈떠보니 구름 위에 둥둥 떠있었다(웃음)"고 전했다.

스카이 다이빙을 마친 후 이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서은수는 가지각색 리액션을 설명했다. 그는 "혜선 언니의 창백해진 얼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완전 녹초가 된 채로 돌아왔더라"며 "반면 뛰기 전 가장 두려워했던 태환이는 제일 재밌어했다. 들떠서 한참을 이야기하더라. 나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서은수는 "그야말로 죽다 살아난 느낌이고,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다가 다시 들어간 느낌"이었며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라도 한 번쯤 도전해볼 법한 경험이라고 생각해 추천하고 다닌다"고 벅찬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사석에서 술자리도 자주 함께 가졌다고. 서은수는 "주로 혜선 언니가 주도해서 자리를 만들었다. 4명이 종종 모여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난 주량이 소주로 따지면 두병 정도다. 맥주는 정신을 차려가면서 먹으면 꽤 잘먹는 편"이라며 "4명 중에서 현수 오빠가 가장 술을 못하는 편이었다. 사실 술보다는 수다 떨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다. 연기나 작품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는 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극중 서은수는 세상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 언니 서지안이 재벌집으로 들어간 뒤 몰랐던 출생의 비밀을 알고 혼란을 겪는 서지수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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