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펀드투자형..물 에너지 비즈니스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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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에너지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주민 참여형 수상 태양광 사업'이 대표적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합천댐 수상태양광이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지역주민 참여형 모델이다.
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모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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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세계 물의 날’…신재생 에너지 선두주자 ‘K-water’
합천댐, 국내 첫 주민 투자형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는
광역 상수도 냉난방 우선사용
물 에너지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주민 참여형 수상 태양광 사업’이 대표적이다. 수상 태양광 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자하고 이익을 나눠 갖는 구조다.
정부도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통해 ‘지분투자형 주민참여모델’이나 ‘펀드 투자형’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댐 주변 지역은 개발이 제한 돼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수익공유, 지역사회 이익환원,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졌다. 사업 수용성도 높아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활성화하는 기반도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합천댐 수상태양광이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지역주민 참여형 모델이다.
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모델도 있다. 도시의 광역 상수도 원수를 활용해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쓰는 방식이다.
K-water는 서울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조성되는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 등 공공분야 에너지 사업에 광역 상수도 냉난방 에너지를 우선 적용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루 평균 450만 ㎥를 공급 중인 수도권 광역 상수도를 최대로 활용하면 롯데월드타워 규모의 건물 약 89개에 냉난방 공급이 가능하다.
물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공공기관·민간 중소기업 간 해외 동반진출도 추진되고 있다. K-water는 지난해 전담조직인 ‘물산업플랫폼센터’도 설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법’에는 K-water가 관리하는 수자원·수도시설 및 부지에서만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달 법 개정으로 개발 업역 제한이 풀리면서 해외에서도 사업 추진 길이 열렸다.
K-water 관계자는 “민간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민간이 위험부담을 안고 공공인프라 투자와 건설을 맡되 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는 모델)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간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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