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FOMC 불확실성 해소에 장중 2,500선 돌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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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 출발해 장중 2,500선을 넘어섰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점도표 중간값은 유지되면서 평균값은 상승하는 애매한 FOMC 결과로 보합 흐름이 예상된다"면서도 "한국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가 유예될 수 있다는 보도로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한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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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2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 출발해 장중 2,5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1포인트(0.90%) 오른 2,507.2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7포인트(0.40%) 오른 2,494.84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1일 FOMC 정례회의를 열어 정책금리를 1.25∼1.50%에서 1.50∼1.75%로 인상하고 올해 정책금리 전망의 중간값은 유지했다.
다만 2019년, 2020년 중간값 전망치는 상향 조정하면서 내년과 후년 금리인상 속도가 애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점도표 중간값은 유지되면서 평균값은 상승하는 애매한 FOMC 결과로 보합 흐름이 예상된다"면서도 "한국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가 유예될 수 있다는 보도로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한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29억원, 67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은 1천76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46%)와 종이·목재(-0.1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증권(3.13%), 은행(1.66%), 금융업(1.30%), 보험(1.11%) 등 금융 관련 업종과 의약품(2.00%), 전기가스업(1.37%), 기계(1.32%)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0.45%), 셀트리온(1.28%), 삼성바이오로직스(3.15%)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10위권에서는 현대차(-0.65%)만 내림세다.
OCI(10.49%)는 중국의 환경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4포인트(0.41%) 오른 889.1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66포인트(0.41%) 오른 889.21로 개장한 뒤 기관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5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억원과 14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신라젠(-0.80%)과 로엔(-0.45%)만 하락세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8.75%)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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