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발목 부상' 승리에도 웃지 못한 KGC인삼공사

정성래 입력 2018. 3.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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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승리에도 크게 웃지 못했다.

오세근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오세근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점프 후 착지하며 상대 발을 밟고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을 입었다.

오세근의 합류와 함께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살리려던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부상으로 인해 승리에도 고개를 숙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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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승리에도 크게 웃지 못했다. 핵심 선수 오세근의 부상 때문이다.

KGC인삼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1-8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승 1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1승만 더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승리는 거뒀지만 뒷맛은 찝찝했다. 오세근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오세근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점프 후 착지하며 상대 발을 밟고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오세근은 들것에 실려나가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세근은 지난 2우러 8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 바 있다. 재활을 거친 오세근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복귀해 현대모비스와의 1,2차전에서 뛰며 KGC인삼공사에 큰 힘이 됐다.

오세근의 합류와 함께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살리려던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부상으로 인해 승리에도 고개를 숙이게 됐다. 오세근의 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에 따라 KGC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팀 운영도 크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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